최근에 집에 남아도는 메론소다를 넣은 칵테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칵테일이라고는 더티호 말고는 만들어본적이 없고, 칵테일을 만들만한 주류도 없었지만






이런 생각을 하며 제가 가진 그나마 여유 있는 술들과 메론소다를 꺼냈습니다.

사용하는 것은 메론소다, 세인트버나두스 앱트12, 서던컴포트 작은병 하나.
이걸 섞을겁니다.
레시피요? 그런건 없어요. 그냥 섞는겁니다.

심심한 저는 제정신이 아니죠(?)

세인트버나두스를 메인으로 서던컴포트를 조금 넣고

거기에 메론소다를 넣습니다.
당연히 맛 없을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재료가 된 세가지 모두 향이 강한 물건인지라 안 어울릴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마셔봤습니다.
…여러분, 칵테일은 바텐더에게 주문하세요. 이상하게 섞어봤자 맛없는 폭탄주만 나옵니다. 우웩
태그 : 주류
덧글
칼루아로 칼루아 밀크 만들어먹고, 잭 다니엘스로 하이볼과 잭콕, 화요로 화요토닉, 베일리스로 아이리쉬 커피, 리몬첼로로 하이볼,
예거마이스터로 예거밤 만들어 마셨네요... 최근 2주 동안....
맥주는 크래프트는 영 아닌거 같아서 기네스 엑스트라 스타우트 마시고요. 국산 맥주는 쓰기만 해서 못 마시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