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녀온 AGF2022 평 먼지 쌓인 것들


코로나 때문에 못 열리다가 오랜만에 열리는 AGF. 저번에 갔을때 꽤나 만족을 했었던지라 올해도 다녀왔죠.

올해는 잠을 제대로 못자서 컨디션이 안 좋았던지라 '대충 둘러보고 살만한거 있으면 사고 나오자' 라는 마음으로 가서 많은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기껏해봐야 블루아카 부스 정도?


기다린 끝에 들어간 블루아카 부스는



흥신소68과




게임개발부 컨셉으로 꾸며져있더군요. 부스 자체에서 소요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전시물에 메시지를 남길 포스트잇을 벽면에 붙이고, 기념품 받는게 전부였거든요.

문제는 사람이 엄청 몰려서 그것조차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다는점. 대충 2시간 기다렸을겁니다.


이거 말고는

올해도 오타게 치는 사람들이 보이는 보컬로이드 부스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음반들 판매되는걸 보고 냅다 가서 음반 하나 구매해왔습니다. 예상밖의 득템이였죠. 디스크맨 구매 이후 CD를 모으기 시작한 저로서는 꽤나 큰 득템이였습니다. 물건도 물건이지만 음반을 구매할 루트를 얻었다는게 가장 큰 소득이였습니다.



친구 선물 주려고 간 콜라보 카페는 가격 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아니, 샌드위치가 12000원이라고?






카카오 게임즈는 이번에 홍보에 큰 열을 올리더군요. 에버소울과 말딸로 홍보를 했는데, 규모도 크고 위치도 딱 주목받기 좋은 위치에 있던지라 많은 사람들이 몰리더군요. 둘 다 관심 없던 저로서는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피곤에 쩔어서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올해도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간도 넉넉하고 컨디션도 좋았다면 더 즐기고 왔겠죠.

올해도 괜찮았으니 내년도 기대해볼만하네요.


결론: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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