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저는 구매하고 싶었지만 구매하지 못했던 물건이 있었습니다.
FMG-9. 유진스토너가 만든 스텔스건 형태로 악세사리 업체인 맥풀이 만든 글록의 컨버전킷입니다. 평소에는 접어서 보관하다가 사용할때는 촥 펼쳐서 사용하는 무기로, 가끔 게임에 얼굴비추기도 하는 물건이죠.
이게 에어소프트건 모델이 있었어요. KWA에서 내놨는데 문제는 제가 이걸 사려고 했을때는 단종이 되서 구할수 없었습니다. 다른 컨버전킷 보다는 확장성이 낮지만 특유의 버튼 누르면 자동으로 촥 하고 펼쳐지는 그 뽕 때문에 계속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었습니다만
최근에 한국업체인 이지스라는 곳에서 컨버전킷을 내놨습니다. 듣자하니 저처럼 구하려고 했지만 구할수 없었던 사람이 '그럼 만들어보자!' 라고 해서 어찌어찌 만들었다나?
마루이, WE, VFC 글록에 사용 가능하고, KWA에서 내놓은 물건보다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폴리머 소재를 사용했다 하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동으로 펼쳐지는 기능 역시 넣어놨습니다. 이걸 위해서 힌지 부분에 신경 많이 썼다 하는군요.
당연히 제 반응은
이랬죠.
그래서 동영상 링크에 있는 사이트들에 가서 가격을 확인해봤죠.
킷만 있는건 465000원이고, 바로 발사할수 있도록 글록부품을 넣은 물건은 최소 745000원이더군요.
커스텀케이블 사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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