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군요. 먼지 쌓인 것들

흔히 UMPC라고 불리는 초소형 노트북쪽 시장은 대기업들이 크게 터치를 안하는 시장입니다. 과거 UMPC나 그와 비슷한 물건들을 삼성, 후지쯔, 소니 같은 유명 기업들도 만들던 시기가 있었지만 현재는 이런 유명업체들은 이쪽시장에서 손을 뗀지 오래고, 현재는 GPD 같은 비교적 작은 중국쪽기업들이 시장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다시피 하며 시장이 조금씩 커지고 있는 중이지요.

과거와 다르게 기술적 발전으로 '손에 들고다니는 초소형 게이밍 노트북' 이라는 컨셉이 먹히며 시장이 성장하던 가운데, 이번에는 태평양 너머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중요한점은



이 도전자가 신생기업이 아니라 게임업계의 큰 손 중 하나라는겁니다.







밸브가 발표한 신형 게이밍 기기의 명칭은 스팀덱. 클라우드 게이밍기기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게임을 실행하는 진짜 게임기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게임기이지만 이걸 UMPC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기본 OS는 리눅스 기반인 스팀OS지만 이야기로는 윈도우 설치도 가능하다는 말이 있더군요.

7인치 1280X800픽섹 디스플레이, USB단자는 C타입 하나만 들어있습니다.




CPU는 AMD Zen2 기반으로 커스텀한 CPU가 들어가고, 램은 모든 기종이 16기가입니다. 저장공간은 제일 싼 모델이 64기가 eMMC, 상위 모델들이 SSD가 들어갑니다.

자체적인 성능만 보자면 경쟁회사들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고 느껴집니다만





가격을보니 생각이 변하더군요.


가격이 압도적이라고 할 정도로 쌉니다.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은 1000달러 넘어가는 경우가 흔한데 이건 가장 비싼 모델도 650달러 정도. 현재 시장이 650달러 이하의 물건은 찾는게 힘들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가격쪽은 꽤 매력적입니다.


자체적인 물리 키보드가 없다는 점이나 독에 연결해야 풀사이즈USB를 쓸 수 있다는 점 같은 단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가격적인 면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되네요.


2021년 12월에 북미, 유럽에 풀리고, 다른 국가들은 2022년에 발매예정이라고 하니 일단 내년초에 나올 리뷰를 보고 판단을 해야겠지만, 최소한 지금은 설명만 보니 땡기네요. 650달러 물건 하나 정도는 구하고 싶습니다.


결론: 스팀컨트롤러를 생각해보면 불안하긴 하지만 저는 이번 스팀덱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게 성공하면 시장이 더 커질터이고, 기업간 경쟁으로 기기들의 출시 가격이 낮아질 수도 있으니까요.



덧글

  • areaz 2021/07/20 17:03 #

    화면 해상도가 좀 아쉽군요. FHD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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