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다시 꺼냈습니다. 먼지 쌓인 것들

대충 3달 전, 저는 꿈에 그리던


UMPC를 구매 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말만 UMPC고 성능이 일반 노트북급에 가까운 미니 노트북 아니라 휴대성을 위해 성능이 포기했던 2010년도 이전의 UMPC말이죠.

꿈에 그리던 물건이지만 성능이 제가 상상 했던 것 이상으로 별로 였던지라 이걸 어떻게든 적당히 굴릴 수 있는 물건으로 만들려고 여러가지 OS를 설치하는 근대화개수(?)를 시행했지만 모든것은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깨달은건 무소유의 진리 뿐이였죠.



그러다가 문득, 새 태블릿은 발송소식 조차 없고 태블릿 액정보호유리가 먼저 왔다고 으르렁 거리던 차에,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 윈도우8.1 설치해볼까?




그때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던 생각 이였지요. 아마 사용한 적이 없는 OS니 생각을 안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나쁜 생각은 아니죠. 윈도우8.1은 7보다 가볍고, 성능도 괜찮으니까요. 도전 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결과는 성공적 이였습니다. 문제 없이 설치가 되었고, 체감적으로 윈도우7 보다 더 쓸만합니다.






해냈다! 성공이다!


 
물론 윈도우XP보다는 빠릿빠릿한 느낌이 없이 조금 버벅거리고, 드라이버 문제인지 터치스크린이 안 먹습니다만, 터치스크린은 애초에 상태가 별로였고, 빠릿빠릿하지 않은건












XP와 다르게 인터넷 사용과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커버가 가능합니다.

물론 유튜브도 거진 144P만 구동 가능하고, 그것조차 램 사용량을 꽤 잡아먹는걸 생각해보면 본격적인 영상시청용으로는 못 써먹겠더군요. 그래도 창 내려놓고 음악만 듣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꽤 쾌적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인터넷도 사정은 비슷해서 로딩 속도가 길고, 렉이 걸려서 웹서핑이 힘들죠. 그나마도 브라우저를 엣지로 바꿔서 조금 쾌적3해진게 이 수준입니다.

그래도 전에는 아예 안되던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만족합니다. 납치되서 와이파이만 되는 방에 갇혀있는데 이것만 있다고 친다면, 옛날에는 이걸 주먹도끼 삼아 자물쇠 따는것 밖에 써먹을 구석이 없었다면, 지금은 최소한 메일로 구조 요청하고 음악 들으며 버틸 수 있는 정도?







일단 OS를 쓸만하게 바꿨습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이 성능 구린 HDD를 SSD로 교체하고 싶네요. ZIF방식 120기가 SSD의 가격을 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시긴 합니다만.


결론: 아오, 기기 테스트 한다고 본 노트북에서 하면 10분도 안 걸릴 포스팅을 이놈으로 거진 50분에 걸쳐서 했네요. 더럽게 힘들다!

진짜 결론: 이걸로 만족. 구매한 값은 다 즐겼습니다.




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21/01/27 20:23 #

    저도 저의 생산년식이 10년이 넘은 고물컴의 램을 늘릴 방법이 아예 없고, 이젠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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