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물건을 구매할까 고민 좀 했죠. 잡소리

DAP를 새로 구매한 이후 저는 음향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빼빼로(…)를 구매한 이후로 리미터가 풀린건지 새로운 음향기기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구매하려고 유명 음향기기 판매 사이트들을 돌고 있죠.

현재는 새로운 음향기기로 헤드폰을 새로 구매할까 생각 중입니다.


5년 전에 일본 여행을 가서 사 온 소니의 헤드폰(모델명은 기억 안나지만 MDR-ZX110과 거의 비슷한 모델이였습니다. 마이크 겸 버튼이 없는 물건이였죠)을 시작으로 오디오 테크니카의 ATH-FC700, MDR-1000X, 하만카돈CL,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WH-1000XM3등 여러가지 헤드폰을 음감용으로 구매를 했죠. 이 중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WH-1000XM3지만 이제 헤드폰을 하나 더 구할까 생각 중입니다.

구매하는 헤드폰은 모니터링 헤드폰. 기본적으로는 노트북에 사용하다가 음감할 때 DAP에 사용하는 용도입니다. 모니터링에는 안 맞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한번 구매를 해 보는거죠. 대충 5개의 후보는 잡았고, 그 후보들은 모두




오디오 테크니카의 제품들입니다. 오디오 테크니카 제품에 모니터링 헤드폰이라는 시점에서 음향기기 많이 아시는 분들은 아마 어떤 물건이 나올지 대충 아실겁니다. 최소한 하나는 말이죠.









후보들을 이야기 하자면 이렇습니다.



첫번째는 ATH-M50x. 모니터링 헤드폰계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며,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되는 물건입니다. 가격도 후보군들 중에서 제일 쌉니다. 성능도 검증된 좋은 제품이지만 후보군 중에서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ATH-M50x의 블루투스 버전인 ATH-M50xBT. 블루투스 버전이기에 선 없이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운드 면에서 원본과 좀 틀리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유선 연결시에도 원본과 틀리다면 이걸 굳이 사야할까 고민이 되긴 합니다.




세번째는 ATH-M70x. ATH-M50x의 후속 플래그쉽기종입니다. 평 자체는 좋은데 다른 한쪽에서는 그냥 ATH-M50x를 계속 쓰지 라는 반응도 있는지라 고민이 됩니다.







네번째는 ATH-MSR7. 이쪽도 평이 꽤 좋은 물건이긴 합니다만 모니터링용으로는 ATH-M50x 보다는 별로라는 말도 있더군요.







마지막 다섯번째는 위의 ATH-MSR7에 4.4mm 단자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ATH-MSR7B. 원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도 있는데, 케이블이 독자케이블인 것 때문에 조금 꺼려지더군요.










이 다섯개의 후보군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기준을 ATH-M50x로 잡고, 여기에 성능과 가격, 편의성을 고려해서 고민을 했죠. 성능이 이 향상이 되었는데 그 성능이 추가된 가격만큼의 값을 하는가, 편의성은 어떤가 하며 고민을 했습니다.

최고는 청음샵에 가서 청음을 해 보는게 제일이지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꺼려지는 상황인지라 현재 할 수 있는건 각 기기의 리뷰와 평가를 보고 생각하는게 전부였죠. 코로나 끝날때까지 기다린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현재 상황 보면 언제 끝나기는 커녕 조 페로 선생님 모셔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 상황 아닙니까.

아무튼, 뭘 살지 고민은 하지만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였는데





세기AT에서 월말 세일이라고 ATH-MSR7b를 199000원에 판매하더군요. 원본은 할인 안해서 더 비싸고, 비교를 했던 ATH-M50x가 198000원이라는걸 감안하면 꽤나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전용 케이블 같은 문제도 가격을 생각하면 사소한(?) 문제고 말이지요.



그래서


냅다 구매를 했습니다. 







저 정도 가격이면 이걸 사야죠. 암, 그렇고 말고요. 드디어 저의 빼빼로에 4.4mm 단자를 쓸 때가 왔습니다.




결론: 이제 남은건 2.5mm 단자를 사용하는 이어폰 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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