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당할 뻔하셨죠.

어머니가 문자를 받으셨는데, 그 내용이 대충 이랬답니다.
'엄마, 나 지금 핸드폰이 망가져서 수리센터 수리기사분 핸드폰으로 문자하고 있는건데, 지금 핸드폰 수리비용이 필요해 (이하생략)'
이 문자를 받은 어머니는 문자를 보낸게 저와 형님 둘 다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저와 형님은 부모님에게 카톡이나 문자할 때 존댓말을 합니다. 저의 경우 일상생활에서도 부모님에게는 무조건 존댓말이죠.
그러다보니 어머니는 이게 저 혹은 형님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서 당황하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확인차 전화를 해 보고 끝.

요즘 20대는 부모님에게 반말하는게 기본인 모양이던데, 저는 존댓말 해서 다행입니다.
태그 : 보이스피싱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