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테크트리를 타는 중 잡소리

일전에 말했던


빼빼로를 구매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이 빼빼로라는 놈은 지금까지 쓰던 음향기기중 제일 성능이 좋은 물건이라서 매우 만족을 하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쓰면서 이게 내 DAP 종결장비로구나 하고 있죠.

문제는 장비라는게 하나만 높으면 안되는 법이죠. 레전더리 아이템을 얻었으면 모든 템을 레전더리 템으로 끼우고 싶은 법.

물론 비용 문제로 그런건 무리. 그래도 새로운 장비를 구하고 싶긴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새로운 이어폰을 질렀습니다. 높은 가성비와 미소녀 마케팅(...)으로 소문이 자자한 수월수의 보급형 이어폰인 SSR을 구매했습니다.

청음을 해 보고 지르기는 했지만 솔직히 이것보다는 스타필드 쪽이 더 취향에 맞았지만 스타필드 이상의 물건을 사면 비용적으로 무리가 많이 가는 상황인지라 일단 수월우 입문을 겸해서 SSR을 구매했습니다.

비교대상으로 같이 청음했던 제 AME J1UR 보다는 성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물건이더군요. 서브 이어폰으로 당첨. 

애초에 음악을 WH-1000XM3로 듣는지라 이어폰 자체를 꺼낼 일이 별로 없지만요(...)



그리고 다음은 음원. 음원이야 MP3 보다 FLAC를 애용하는지라 음원은 별 문제가 없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음원 그 자체보다 음원에 따라 달라지는 LED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이왕이면 붉은색 보다는 녹색 이상이 좋다며 더 좋은 음원을 찾다보니





고음질 스트리밍이 가능한 해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칸 알파는 타이달이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기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죠.

평소에는 멜론이니 뭐니 스트리밍 서비스는 무조건 온라인 상태로 연결해야 제대로 돌아간다며 별로 안 좋아하는 저 이지만 일반 FLAC보다 더 좋은 음원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서



가입하려고 아이피 우회하고, 카드 정보 입력하느라고 개고생 좀 했습니다. 아오, 가지고 있는 모든 체크카드가 안 먹혀서 포기해야하나 했는데 몇시간 동안 끙끙 거린 끝에 성공했습니다. 왜 체크카드가 안 먹히다가 갑자기 먹혀들었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이래저래 빼빼로 하나 샀다가 새로운 이어폰을 지르고, 평소에는 쓰지도 않던 스트리밍 서비스에 개고생을 해 가며 겨우겨우 가입을 했습니다. 이러고 뿌듯하게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만,


두렵군요. 다음 단계는 무엇이 될 지 말입니다. 헤드폰을 새로 살려나? 아니면 이어폰 줄을 갈아치울려나.




결론: 수월우 제품을 산 이유는 케이스의 미소녀 일러스트 때문이라고 입 찢어지기 전에 실토하겠습니다.



덧글

  • 이젤론 2020/11/16 23:37 #

    AV에 투자를 하기 시작하면 기둥 뿌리가.... ㅎㄷㄷ
  • 라비안로즈 2020/11/17 04:42 #

    ... 위의 분의 생각에 동감하네요.
    음향기기는 적당하다 싶으면 발 빼야 되는 마성의 기기죠. 발 빼기가 쉽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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