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맛 첵스가 나온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기뻐하며 꼭 이 씨리얼을 먹어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이걸 먹어본 사람들은 그리 맛있다고 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우유에 타 먹으면 안되고, 그나마 음식에 뿌려먹거나 그냥 먹는게 났다고 평을 했지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먹지 말라 경고를 하셨지만 저는 궁금해서 한번 사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무려 2박스로 말이지요.

일단 파향이 애매하게 나지만 냄새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걸 우유에 타 먹어봤고, 그 선택을 후회하였지요.

이건 제가 기대한 맛이 아닙니다. 애매하게 단 맛에 파향이라니, 이건 취향이 이상한 염단장 정도가 좋아할 맛입니다.
그나마 그냥 먹을때 먹을만 하더군요. 우유에 넣어 먹을 정도는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건 추천 못할 물건입니다. 절대 추천 못해요. 아마 이번 한정판매 끝나면 그걸로 끝날겁니다.
맛을 리뉴얼 하지 않는 이상 이건 미래가 없어요.
결론: 맥주 잔뜩 준비해야할지도.
태그 : 파맛첵스
덧글
가장 흔하게,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잘 갈아요. 가루처럼 될때까지 갈아요. 그리고 달걀을 굽습니다. 되도록 노른자를 살리세요.
다음 맛있는 달걀프라이가 완성되면 요거트 먹는 숫갈 기준으로 4분의 1 또는 5분의 1(이것도 좀 많을지도)정도만 뿌리세요.
새로운 달걀맛이 느껴질 껍니다. 의외로 먹을 만 할 껍니다. 단 너무 많이 넣었따... 싶으면 양을 더 줄이세요.
이 파맛책스는 분명히 말하는데 달걀, 설렁탕 국물에는 잘 어울립니다.
된장국, 소고기, 돼지고기에는 아직 실험해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