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9 최고의 개그 캐릭터에 대하여...? (이스9 관련) 일단은 게임


이스9을 재미있게 하면서 꽤나 재미있게 봐 왔던 캐릭터가 하나 있습니다.

발두크 감옥에 잡혀들어간 아돌을 심문하는 잉그리드라는 처자입니다.

로문제국의 기적조사관으로 처음에는 심문만 하는 엑스트라라고 생각을 했는데



지금까지 아돌에 대해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심문을 하면서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심문도 시리즈 전체를 생각해보면 쓴웃음이 나오는 메타개그요소(?)가 되겠지만 작 중 상황으로 보자면 이 시점에서는 꽤나 유능한 모습을 보입니다.




근데, 이 캐릭터의 근본은 뭐냐면 허당 개그캐릭터입니다.



그녀의 활약상을 대충 보자면



요새내에서 조사중에 뭔가를 보고 패닉에 빠져 도주. 도주하며 현상수배자 집단인 괴인들을 그냥 지나갑니다.


패닉에서 벗어나 나름 임무에 집중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만나보면 또다시 무언가를 보고 패닉에 빠집니다.





그러면서도 나름 업무에 집중하지만, 머리색만 바꿨을 뿐인데 아돌을 못알아봅니다.

물론 따지고 보자면 도기 같은 소수의 인물들 빼고 죄다 못 알아보니 넘어갑시다.



그래도 나름 일을 열심히 한다고 당사자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모으고 있었습니다만



유령이라는 말에 쫄아버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성각기사단이 조서를 떠맡겨서 조사를 하긴 하는데



딱 봐도 엄청나게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돌이나 괴인들이 한 짓일거라 단정짓고


필사적으로 유령에 대해 부정을 하는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아돌 일행의 뒤를 쓱 지나가는 무언가를 보고




패닉에 빠져 '아돌 죽어라!' 를 외치며 도망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는



아돌을 잡아 로문 본국으로 보내 심문하려 하지만




아돌의 말을 듣고 발두크에 숨겨진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합니다만





너무 파고든 모양입니다.





아돌에게 나쁜짓 했냐는 소리까지 듣는 처지가 됩니다.





이후 게임 막바지 까지 안나오다가



에필로그 시점에서 다시 나옵니다.




아돌의 말이 맞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위험인물이라는건 확실하니 감옥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근데 그녀가 생각 못한 사항이 하나 있었는데



아돌에게는 빽이 생겼습니다.





총독에 추기경인 양반이 빽인지라 체포도 못합니다. 말 그대로 닭 쫒던 개 꼴이 났죠.





성각기사단을 피해 지하에 숨어 있는 동안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팩폭하는 도기




그래도 아돌을 잡겠다며 허가장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려 추기경에게 다녀오겠다고 하는데








그 사이 아돌은 당당하게 정문으로 나가 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진짜 잉그리드는 나올때마다 꿀잼을 보여주는 최고 개그캐릭터란 말이지요. 다음 작품에서도 아돌을 따라다니지 싶은데, 부디 다음작에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결론 : 참고로 잉그리드가 허당 개그캐릭터이긴 합니다만



게임 내적으로 보자면 상당히 유능한 사람입니다.



성각기사단에 쫒기는 와중에도 기적 조사단의 독자적 경로로 지원을 요청해서



사건으로 혼란스러운 발두크에 로문제국의 지원병력들이 몰려오는 상황이죠.


그나마 감옥장인 베르거가 아돌을 보내줘서 망정이지 조금만 더 빨리 지원병력이 왔으면 아돌의 다음 여행은 로문제국에서 심문당하는 내용으로 변할 뻔했습니다.

나름 유능한 여성입니다. 유능한 여성이라니까요?





진짜 결론: 감옥 내에서 잉그리드의 인적정보를 비싸게 팔아먹었다고 말 못합니다. 



덧글

  • 로그온티어 2020/04/03 16:14 #

    저런 허당 수사관 캐릭터가 또 있었던 것 같은데...
    태도나 포지션보면, 애니메이션에서 많이 목격한 듯한 익숙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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