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A106HN을 몇일간 사용한 평 먼지 쌓인 것들

얼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크리스마스 셀프 선물로 NW-A106을 구매했습니다. 신형 워크맨이 나오면 질러야지 했는데 때마침 소니 스토어에서 보상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NW-A55를 제물로 삼아 구해왔죠.

가격은 일반판인 A105가 399000원, IER-NW500N 이어폰이 들어있고 용량이 32기가인 A106HN은 499000원으로 전세대에 비해 10만원 정도 더 비싸졌습니다.

덕분에 예상금액을 넘어 고민을 많이 했죠.





이번 세대 워크맨은 안드로이드9을 탑재하여 기존의 워크맨보다 용도가 더 많아졌습니다. 와이파이를 통해 앱을 받고, 동영상을 보고,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음악을 듣던 도중에


영화 보고




유튜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앱 설치가 가능하니 헤드폰 제어앱을 설치해서 설정을 바꿔줄수도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변화입니다. USB-C로의 변경과 안드로이드9 탑재는 기존의 워크맨과 차별화를 주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불만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가격이 10만원 정도 비싸진것이 일단 큰 불만이고, A55까지 있던 몇몇 기능들(라디오, 블루투스 리시버, USB DAC등)이 삭제되었습니다. 잘 안쓰던 기능들이지만 없으면 아쉬운건 당연하죠. 나버지는 몰라도 라디오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낮은 성능도 아쉽더군요. 물론 이 기기가 기본적으로 음악기기라는 점을 잊으면 안됩니다만, 이건 성능이 좀 많이 떨어지는것 아닌가 싶더군요.







CPU는 ARM ARMv8으로 나오는데




현재의 플래그쉽 모델들과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물론 플래그쉽가 비교하는것은 뭣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갤럭시S7 정도의 성능이 나와주길 바랬던 저로서는 아쉽더군요.


그래도 램을 4기가나 넣어준건 의외다 싶었습니다. 2기가 정도 넣을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요는 음악용 기기라서 이걸로 하드한 작업을 하는건 추천할 수 없습니다. 음악만 들어도 발열이 좀 생기는 물건인지라 게임같은걸 하는건 추천 못합니다.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하세요. 라오진 기준 전투하려고 하면 로딩만 30초 걸리고, 뚝뚝 끊깁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면서 배터리 소모도 상당히 격해졌습니다. 야외에서 몇시간 동안 사용 안할거면 그냥 끄고 있는게 속 편할겁니다. 그나마 USB-C로 교체되어 충전이라도 편해졌으니 다행이지.








결론적으로 평을 하자면 이렇습니다.

1. 전용 단자에서 USB-C로 교체하여 충전과 데이터 이동이 훨씬 편해졌다.

2. 안드로이드 탑재로 기존 워크맨 보다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3. 안드로이드 탑재로 배터리 소모량이 눈에 띄게 증가

4. 기존의 기능이 몇몇 사라짐.

5. 앱을 설치할 수 있지만 자체 성능이 떨어져서 하드한 작업은 추천못함.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번 기기가 마음에 듭니다. 10만원 정도 더 비싼 값을 안드로이드와 USB-C 단자가 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정도라면 A55에서 넘어갈만하구나 싶습니다.




결론: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면 노이즈 캔슬링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큰 기대하지 마세요. 주변소리 모드일때는 빗소리가 납니다(...) 음질이 좋아서 그나마 남겨놓는겁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개인적으로는 A105보다는 A106HN을 더 추천드립니다. A106HN이 내부용량이 32기가라서 사용하는데 훨씬 부담이 덜하거든요. 사용평을 들어보니 A105는 16기가라서 제약이 크다는 모양입니다. 마이크로SD카드로 확장이 가능하다고 해도 이왕이면 용량 큰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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