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을 다시 빼앗게 만드는 상황 잡소리



WH-1000XM3를 구매한 이후, 남은 MDR-1000X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 말 그대로 방치가 되고 있습니다.

본래는 친구에게 중고라고 해도 파격적인 가격인 5만원에 팔려고 했는데 이 친구가 이번달에 쓸 돈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런고로 이 물건을 누나에게 주기로 했었습니다. 몇달 전 까지만 해도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사용했던 물건인지라 쌩판 남에게 중고로 팔아먹기도 뭣하고







이런 3.5 단자가 없어 흉측한 꼬다리를 꽂고 다녀야 하는 누나에게 동정이 가서 말입니다.



그런고로 사용을 하라고 주고 셋팅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셋팅을 막습니다. 아니, 선물을 줬으면 써 먹어야지. 왜 막는건가 했더니



MDR-1000X를 중고로 팔아서 그 돈으로 피자를 사 먹겠답니다.








처음에는 잘못 들은건가 했습니다. 그리고 판 돈으로 산 피자를 같이 먹게 될거라는 말에





당장 뺏었습니다.




상당히 애착이 컸고, 애지중지 사용했던 물건인지라 쌩판 남에게 넘기기 싫어서 중고로 안 팔았는데 뭐가 어쩌고 어째? 쓰라고 선물로 줬더니 그걸로 피자를 사 먹겠다고? 중고로 팔아서 피자 먹을거면 내가 중고로 팔았다!


뺏고나서 당분간은 그러려니 했는데 생각하면 할 수록 괘씸하더군요. 선의로 준걸 엿 바꿔먹으려고 했던거 아닙니까?

이 일로 누나의 행동에 상당히 실망을 하게 되어 제가 MDR-1000X를 제 손으로 부수는 한이 있어도 누나에게 줄 일은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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