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만족이라는 평도 점차 내려가는 중 먼지 쌓인 것들

최근에 사서 나름 만족했다고 했던 물건이 있죠.


소니 WI-SP600N 말입니다. 이거 다시금 느끼는겁니다만, 199000원에 샀으면 진짜 입에 개거품을 물었을겁니다. 솔직히 현재는 5만원 남칫에 샀다는것도 좀 아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깝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배터리 때문입니다.

이 물건은 배터리 타임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습니다. 배터리 타임 자체는 완전 무선 이어폰 자체보다는 나은 수준이지만 완전 무선은 케이스의 배터리를 통해서 배터리를 추가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질적 배터리 타임은 훨씬 짧습니다.

그래도 이건 버틸만해요. 배터리타임이 짧다고 해도 보조 배터리 가지고 다니니까. 진짜 문제는 배터리 방전문제입니다.


제가 뽑기를 잘못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배터리 유지가 안됩니다. 완충을 해 놓고 하루 정도 방치를 하면 아예 안 켜집니다. 완전 방전이 되었다는거죠.





충전 안하고 방치한지 반년이 넘게 지난 블리츠의 무선 이어폰도 지금 켜보면 켜지는데 이건 뭐여? 실수로 안끄고 방치한게 아닌가 싶어서 다시 확인해봐도 배터리 방전이 심각합니다.





결국 저에게 있어서 WI-SP600N은 목욕 전에 충전 했다가 목욕하며 음악 듣는 용도로. 실제 용도와 다르게 밖에 나가서 쓰기에는 배터리가 영 안좋습니다. 그냥 버리거나 남에게 넘기기에는 음질은 꽤 괜찮은데...


결론: 이 물건은 가격 많이 싸게 나왔을때 노이즈캔슬링을 체험하기 위해 사서 쓰는 정도로 적당한것 같습니다. 물론 그 노이즈캔슬링도 본격적인 WH-1000XM3 같은 물건과 비교하자면 엄청나게 애매한 물건이지만.






유사역사아웃

마우스오른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