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비타에 호흡기가 떨어졌군요 일단은 게임

서구권에서 망하고, 그나마 아시아권에서 버티던 비타가 결국 사망했습니다. 출하 종료되었다는군요 (링크)





그래도 나름 잘 나간 휴대용 콘솔인 PSP의 후속으로 나온 비타는 상황이 영 좋지 못했죠. 외적으로는 휴대용 콘솔의 강자 닌텐도의 기기들과 빠르게 성능업이 되는 스마트폰이, 내적으로는 킬러타이틀의 부족과 소니의 독자규격 설계와 관심부족으로 제대로 굴러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이렇게 가는군요.

솔직히 비타를 두대(일본판 1세대 3G버전, 한국판 2세대)를 가진 입장으로서 비타가 게임기 역사의 뒤안길로 향하는걸 보면 씁쓸하네요. 그토록 3세대 비타, 혹은 비타의 후속기기를 기다렸는데 이렇게 가 버린다니…



그래도 나름 많이 즐기긴 했네요. 한국에서 질러서 일본에서 기기 구입 후에 호텔에서 처음 플레이 했던 P4G, 군대에서 소식 듣고 휴가나와서 지른 킬존 머시너리, 그리고 비타플레이 시간 절반이상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넵튠 시리즈.




그래도 나름 돈값은 해 준것 같네요. 앞으로 얼마나 꺼내서 플레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잘 즐겼습니다.


결론: 비타의 유저들은 여러가지 방향으로 이전을 했다고 하는군요. 극소수의 잔류파, 극소수의 기타콘솔(엑박)파, 그리고 같은 소니 기기인 PS4와 휴대용 기기면서 비타와 나오는 게임이 흡사한 닌텐도 스위치로 말이지요.

저는 일단은 PS4로 이전을 한 셈이지만 요즘 닌텐도 스위치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합니다. 스위치를 질러야하나.



덧글

  • 타마 2019/03/04 11:52 #

    안켠지 1년은 된 것 같은 비타...
    ㅠㅜ
  • 등대지기 2019/03/04 12:46 #

    삶의 죽음을 추모하며 오늘은 먼지 쌓인 비타나 켜봐야겠읍니다
  • 명탐정 호성 2019/03/04 13:48 #

  • 리에 2019/03/04 17:22 #

    헐....
  • WaNie 2019/03/04 19:43 #

    샀을땐 참 재밌게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안켜게 되더라구요 ㅠㅠ
    이번에 스위치 샀는데 휴대기기와 거치기기의 어중간한 타협 형태라 많이 애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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