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때 사고 지금 리뷰하는 MSI GE73 8RF 먼지 쌓인 것들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누나와 함께 용산에 가서 노트북 하나를 업어왔습니다. 기종은 MSI GE73 8RF


새로운 노트북으로 MSI를 선택한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1. 서비스 센터가 있는 용산이 집에서 가깝다.

2. 180만원 이하에서 17인치 화면, i7, GTX1070을 달고 있는 물건은 이게 제일 싸다.

3. GL62 7RD i5 모델을 만족스럽게 사용했다. 즉, 브랜드에 대한 신뢰성.

4. 이벤트 기간동안 주는 상품이 많았다.



이 중에서 2,3이 구입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해당 모델의 특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600만 컬러의 미스틱 라이트, 스틸시리즈 Per-Key RGB 키보드, 다인오디오의 자이언트 스피커, 쿨러부스트5, 120Hz 3ms 패널의 디스플레이, 드래곤 센터 2.0, Hi-Res 오디오.

이 중에서 특히 놀랐던 점은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노트북에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규격을 통과한 것은 고가 노트북들을 그리 많이 보지 않아서인지 본 적이 없어서 의외였습니다.







바디는 알루미늄 기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플라스틱 기반의 바디만을 사용했던 저로서는 금속 특유의 차가운 느낌에 이질감을 느끼면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연히 플라스틱 기반의 바디보다 온도조절에 유리합니다.

스틸시리즈 키보드는 타격감이 '뭔가 눌렀구나' 라는 감각을 즐겁게 즐길 수 있을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키보드의 백라이트를 노트북 상판 뒷면의 라이트와 함께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백라이트의 색과 발광 패턴은 자신이 조절할 수 있으니 취향껏 조절하면 됩니다.



노트북 상판의 라이트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 패턴들은 전원키와 쿨러부스트 버튼 사이에 버튼을 눌러서 원터치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조절은 프로그램에 들어가서 해야됩니다.



단자는


오른쪽에 USB 3.1 2개와 SD카드 슬롯



왼쪽에 유선랜, HDMI, 미니디스플레이 단자, USB3.1, USB-C 3.1, 헤드폰,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단자는 아니지만 왼쪽에 캔싱턴락이 존재합니다.




성능을 보자면


CPU는 커피레이크 i7-8750H입니다. 노트북 CPU중에서는 상당히 좋은 물건에 속하는 물건입니다. 내장그래픽으로 UHD 그래픽스630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장그래픽카드가 없어도 오버워치 정도는 문제 없이 돌릴 수 있습니다.

거기에

GTX 1070을 얹었습니다. 이거면 현재 나와있는 어지간한 AAA급 게임들은 무리없이 돌릴 수 있고, VR도 충분히 돌릴 수 있습니다.




RAM은 기본 8기가 입니다만 노트북 구매한 날에 서비스 센터에 가서 램을 교체했습니다. 슬롯이 2개이기에 보시는 것과 같이 최대 32기가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저장공간은 기본 256기가 NVMe M.2 SS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NVMe M.2 SSD와 2.5형 HDD나 SSD를 넣을수 있습니다.






이 노트북으로


파판15 벤치마크를 돌려봤습니다. 하이퀄리티에 노트북 해상도에 맞춰서 1920*1080으로 돌렸습니다. 



결과는 높음으로 나왔습니다. 게임을 돌리는데 충분하고도 남는 성능입니다.



벤치마크를 돌리며 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알루미늄 바디라서 그런지 식는 속도도 꽤 빨랐습니다. 밴치마크를 여러번 했는데, 마지막 밴치마크가 끝난 직후는 60도를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바디는 상부는 약간 뜨거웠지만 키보드는 조금 따뜻하고, 하부는 온도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뜨거운 온도도 얼마 안가서 금방 식었습니다.



MSI의 GE73-8RF는 좋은 물건입니다. 높은 사양의 스펙은 어지간한 게임을 무리없이 돌리는데 충분했고, 그래픽작업을 하는데도 무리가 없을겁니다.

높은 성능과 발열 효율, 그리고 동스펙의 기종들보다 낮은 가격은 이 물건을 남에게 권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단점과 없는것은 아닙니다.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문제는 본 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MSI의 GE모델들은 가격이 싼 대신 무겁고, 두껍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때문에 무게가 어댑터를 포함한다면 3Kg이 가볍게 넘어갑니다. 게이밍 노트북들 대부분이 내부 배터리로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어댑터는 필수. 거기에 마우스나 헤드폰 같은 각종 장비들을 포함한다면 무게는 더 늘어나죠. 밖에 나갈때 마다 이걸 들고 다니는건 백팩등을 준비한다고 해도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은 기본적으로 노트북을 집에 두고, 필요하다면 다른 곳으로 가지고 가서 사용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겁니다.


그 외에 쿨링을 할 때 소리가 크다는 점과 썬더볼트3 단자가 없다는 점이 약간 아쉽더군요. 그래도 소리는 크다고 해도 방문 밖에서도 들리는 정도는 아니고, 헤드폰을 쓰고 있으면 소리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쿨링을 할 때는 헤드폰을 쓰시는걸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썬더볼트3는 있으면 좋지만 없는 대신 싸니까 그러려니 합니다. 솔직히 썬더볼트3가 있다고 해도 할만한건 eGPU같은걸 돌리는 정도인데 이건 eGPU가 없어도 현재 나와있는 AAA급 게임은 돌리는데 무리가 없으니 없어도 무방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죠. 만약 자신이 노트북을 자주 들고 다니지 않고, 가끔 여행지등에 들고 다니는 정도라면 이 물건은 구입을 고려해볼만한 물건입니다. 저도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추천해줄겁니다.



* 본 포스팅은 MSI의 리뷰 이벤트에 응모해서 사은품을 받기 위해서 쓰인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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