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용산 다녀왔습니다. 누나가 노트북을 사는데 거기에 넣을 램, 윈도우10을 구매하는걸 돕기 위해서, 그리고 짐꾼역을 맡기 위해서 말이지요.

구입한 노트북은 MSI의 GE73 8RF모델입니다. 17인치에 i7-8750H, 1070이라는 제가 노트북 사는 시절에는 예산 문제로 상상도 못했을 성능을 가진 물건이죠.

이 물건을 사고도 용산 돌아다니다보니 시간이 좀 많이 걸리고, 이것들을 들고 다니느라 제가 고생 좀 했죠.
대신 소득도 있었습니다.

누나가 받은 사은품과 교체하고 남는 램은 제 몫이 되었으니까요. 누나에게서 용용이 인형과 DDR4 8기가 램, 게임코드로 보내준다는 블랙옵스4와 포트나이트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무거운것들 돌고 돌아다닌 보람이 있었죠.
그리고 셀프 크리스마스 선물로 스페이스 헐크 신품도 싸게 샀으니 저는 만족했습니다.
…아, 저는 언제 이런 노트북 쓰나.
결론: 사실 용산 가서 지르려고 했던 비타 게임은 스페이스 헐크가 아니라

이거였습니다. 외전 중에서는 할만하다는 평이라서 해 볼까 싶었는데 파는곳 자체가 없더군요.
태그 :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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