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PS4를 사서 게임을 추천해달라고 하더군요 (PS4 관련) 일단은 게임

친구(이하 A)가 플레이스테이션4를 어제 사러 갔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이하 B)와 함께 저도 같이 용산으로 갔지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A는


이쁜 푸른색의 PS4 슬림과 사은품인 추가 듀얼쇼크를 가지고 왔습니다. 프로는 더 비싼데다 딱히 원하지 않는지라 이 정도로도 만족하더군요.

PS4를 산 A를 위해서 저는 몇가지 게임을 추천해줬습니다.





노맨즈 스카이




라이프 오브 블랙타이거



그리고


걸건2였지요.





제 추천을 들은 B는


대충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요.

맞장구 좀 쳐주지.


결론: 당분간 이걸로 재미보라고 B는 A에게 게임을 3개 넘겨줬습니다. 타이틀은 각각 디비전, 어쌔신크리드4, 어드밴스드 워페어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타이틀들을 보고 저는 눈치챘죠.

이거 싹 다 제 서랍장에 있던 물건들입니다. 원래 소유주는 저였고, 그걸 B가 PS4 프로를 사서 여차저차 해서 넘겼는데 그게 또 A에게 간겁니다.

오랜만에 보는 물건들이니 반갑기는 했지만 동시에 뭔지 모를 오묘한 기분이 느껴지더군요.

덧글

  • 이젤론 2018/06/17 21:31 #

    ........어? 어어어어?????
  • JIP 2018/06/17 21:39 #

    띠요오옹~
  • 괴인 怪人 2018/06/17 22:34 #

    P5 ...
  • 로그온티어 2018/06/18 02:29 #

    청바지 돌려입기도 아니고 타이틀 돌려막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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