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몬헌 월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저는 상위 키린셋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중이였습니다. 상위 키린셋을 만들려면 당연히 상위 키린을 잡아야하지만









저로서는 상위 키린을 혼자 잡을 수 없었습니다.
상위 키린을 잡으려고 하는데 어째 사람이 안 들어오더군요. 요즘은 사람들이 좀 들어오긴 하지만요.
아무튼 저는 상위 키린을 혼자 잡는것을 강요받았고, 이에 헤비보우건 하나 들고 상위 키린에게 덤볐다가 보시다시피.
저는 이 문제를 기동력 부재라고 판단, 그래서

라이트보우건을 만들기로 했죠. 라이트보우건은 참열탄과 수면탄을 동시에 장전 가능하면서 평도 꽤 괜찮은 오도가론쪽으로 만들었습니다. 겸사겸사 오도가론 잡으면서 나온 소재로 옆트임과 등트임으로 많은 헌터들에게 사랑 받는(…)오도가론 베타 셋도 맞췄습니다. 그건 그렇고 라이트보우건 써 보니 완전 제 취향이더군요. 라이트보우건으로 갈아타길 잘했습니다.
이때 오도가론 보옥 얻겠다고 진짜 노가다 했죠. 다행스럽게도 2개를 확보해서 하나는 오도가론셋에, 다른 하나는 보우건 업그레이드에 쓰기 위해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전 키린을 잡기 전에

다른 고룡을 잡기 위해 스토리를 살짝 진행했습니다.
오도가론 라이트보우건의 최종테크인 업[카르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테오 테스카토르의 발톱이 필요했고, 이를 위에 황야를 돌아다니며 테오테스카토르의 털과 발자국을 찾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결국 오늘 퀘스트를 오늘 띄워서

몇번 실패했습니다.
그래도 노력 끝에

사냥 성공하고, 망할 물욕센서 덕분에 몇번 더 잡은 끝에

업[카르마]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사실 업[카르마]로 올리면 사용할 수 있는 탄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숙명의 불과 딱히 차이가 없어서 살짝 실망했습니다(…) 렙2 수면탄을 쓸 수 있거나 렙2 산탄을 속사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그래도 만들긴 만든고로

이걸 키린에게 들고 가서

잡았습니다.
이제 상위 키린을 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위 키린 하나 잡겠다고 도대체 얼마나 많은 오도가론을 포함한 동물들이 희생되었는지(…) 참 멀리도 돌아서 왔네요.
그런고로 저는 또 키린 잡으러 갑니다. 망할 말대가리, 그 동안 겪었던 고통을 참열탄으로 되돌려주마
결론: 처음에는 키린셋 만들려고 노가다를 했는데 지금은 오도가론셋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오도가론셋을 계속 쓸까 고민 중.
아니, 그도 그럴게 이쁘잖아요, 오도가론셋.
진짜 결론: 다음 우동가게 메뉴로 오도가론 베타셋이 나오길 바라는 중
태그 : 몬헌월드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