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벼르고 벼르던 도쿄 여행을 오늘 출발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지금 쯤이면 비행기 안 일겁니다.


3인 자유여행으로 다녀온다는 모양인데, 일단 제 반응은

도쿄라니, 나도 규카츠 먹을 줄 아는데. 나도 아키바에서 놀 줄 아는데.
이 정도였지요. 부럽다고 해도 여행을 간다는 것 자체가 더 부럽지 도쿄에 간다는게 정말 심할정도로 부럽지는 않았습니다. 전 도쿄를 혼자 다녀왔으니까요.
사실 도쿄간다는 것 보다 더 부러운게 있었습니다. 같이 간다는 2명 중 한명을 알고 있는데(중,고등학교 동창) 그 친구는 여행갈 때 발암이 될 만한 인물이 아니라는겁니다.
이게 별거나 싶기도 하시겠지만, 저는 이미 오사카에 갈 떄 트롤링을 하던 2명 때문에 암 걸릴 뻔한 적이 있는지라. 암 안걸리는 것 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아이고 부러워라. 나도 암 안걸리는 친구와 함께 여행가고 싶다.
결론: 여담으로 이 친구들, 일정을 봤는데 야스쿠니가 들어가 있더군요.

전 반대했습니다. 거긴 안가는게 좋겠다고 반대 했습니다.
태그 :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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