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던 가방이 어제 도착했습니다. 먼지 쌓인 것들

전에 쓰던 가방이 망가져서 이왕이면 좋은 물건으로 새로 사자는 마음에서 최근에 메신저백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해당 물건은 다이렉트 액션의 메신저백. 가격은 11만원 쯤인데 할인해서 9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일단 사용을 해 본 평을 하자면 꽤 괜찮은 물건이긴 합니다.


물건 넣을 공간이 많고 나름 넉넉합니다. 8개의 주머니가 있고, 그 주머니들도 공간이 꽤 됩니다. 다양하게 안에 넣어서 다니기 좋은 물건이죠.

메인주머니의 경우는 얼마나 큰 물건이 들어가는지 확인해봤는데요




15인치 노트북은 넣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무리였습니다. 애초에 13인치 까지 들어간다고 했고, 리뷰에서도 어거지로 넣으면 14인치 까지라고 했었지요.


대신 10인치 태블릿 정도는 가로가 아니라 세로로 넣어도 공간이 남습니다.


책은 두꺼운 책이 6권 정도 들어가면 꽉 차고, A4용지를 가로로 넣으면 딱 맞을 정도입니다. 솔직히 책가방으로 쓰는건 추천 못하겠네요.



아무튼 용도만 맞다면 정말 좋은 이 물건에도 명확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해당 물건은 레이저컷팅으로 만든 몰리를 홍보하는데 문제는 이게 튼튼하긴 하지만 일반 몰리와는 다르게 형태가 형태다보니 안에 빈 공간이 있어서 모래등이 들어가면 빼기 힘듭니다. 아래 부분에 작은 지퍼를 만들어서 쉽게 내용물을 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결론: 꽤 괜찮습니다. 이거 꽤 오래쓰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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