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30분 거리에 맹인학교가 있는데, 거기에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어머니가 가지고 계셔서 기한이 올해 2월이 마지막이고 하니 가족 모두와 함께 갔다왔습니다.



안마. 처음에는 긴장했죠. 그도 그럴게 지금까지 제대로 된 안마를 받아 본 적이 없는데다 요즘에 어깨가 찌뿌둥 한 느낌이 꽤 있어서 말이지요. 즉, 가면 엄청 아플거리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사람이란, 고통 받을 것을 알아도 가야 할 때가 있는 법이지요. 특히 금전이 관련된 문제라면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말하죠. 처음에는 하하하 이 정도라 &*^%^#!!! 였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가면 입에서 염소 울음소리가 나오게 되더군요(?)
그러니까

안마가 시작되고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정말 모든 것이 끝 나는 기분을 맛 보게 되었습니다.
어깨와 목이 엄청나게 굳어서 풀기 위해 안마하는데 진짜 어깨와 목이 아작나는 줄 알았습니다. 아플거라고는 예상을 했지만 막상 겪어보니 정말 죽을맛이더군요.
아직도 아픕니다. 그래도 나름 몸이 풀린 느낌이긴 합니다만.
결론: 안마를 한 이후 운 나쁘면 몸살이 걸린답니다. 아무래도 저도 몸살 걸리지 싶습니다.
태그 : 안마
덧글
그 고통이란 과히 등짝을 보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