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난감 도입 먼지 쌓인 것들

저번 주말에 고민 한 끝에 DSLR을 하나 질렀습니다. 저 자신도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무엇보다 어머니의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건을 폰카로만 찍으시는것을 보고 DSLR이 필요하다 싶어서요. 더 좋은 물건을 사기 전에 일단 DSLR이라는 물건에 숙련되기 위한 징검다리도 필요하고 말이지요.


아무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DSLR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구입한 모델은 캐논 EOS 600D. 5년 전에 나온 구형 모델입니다. 그래도 현 시점에서도 나름 쓸만한 물건일겁니다. 아마(…)

돈이 적은지라 싼 중고 중에서 그나마 쓸만한걸 찾다고 이걸 발견해서 질렀습니다. 거기에 다른 물건과는 다르게 즉시구입하면 삼각대나 추가 배터리 같은 물건을 푸짐하게 주는지라 거기로 더더욱 쏠렸지요.

……물론 제 지갑은 그 댓가로 털렸습니다. 아무리 구형 DSLR이라고 해도 40만원 남칫이더군요.




구입한 소감을 말하자면 좀 실망입니다. 카메라 자체는 별 문제가 없는 모양이였지만 번들렌즈는 후드를 끼우는 부분이 파손이 있어서 끼우는데 조금 더 고생해야하고(불가능 하지는 않습니다), 사은품들도 좀 불만이였지요.

예를 들어서 액정보호필름은 잘라서 붙이라고 되어있지않나, 무선 리모컨은 건전지가 방전되어서인지 작동을 안하지않나



후드가 들어있는 상자는 곰팡이 투성이지 않나




곰팡이는 보고 정말 당황했습니다. 아무리 사은품이라도 이건 너무한거 아니요 판매자양반!

……다행스럽게도 후드는 별 문제가 없는 모양이지만 좀 그렇더군요. 뭔가 흰색으로 안지워지는 부분도 있고 해서요.


뭐, 싼게 비지떡이라니 이 정도로 만족해야지요. 별 수 있나요?



결론: 사용법을 숙지하기 위해 만져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카메라라고는 폰카와 똑딱이 밖에 만져 본 적이 없는지라.



덧글

  • 루트 2016/09/21 11:05 #

    곰팡이 최악이다! 사은품이라도 저럼 안되지! 그나저나 사은품이라도 다시 돌려주고 다른 걸로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홈쇼핑에서 사은품으로 딸려온 것이 질이 않좋은 상태로 도착해서 전화로 물어보신 후에 택배로 돌려보내고, 사은품을 이상없는 걸로 받으신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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