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이놈의 피아노! 잡소리

제 방에는 피아노가 있습니다. 영창 피아노에서 만든 물건으로 흔히 말하는 업라이트 형식의 피아노지요. 옛날에 형과 제가 피아노 배울때 사용했지만 현재는 피아노 건반을 본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집에서 아무도 안치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아무도 안치는거 말입니다. 집에 치아노를 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공간만 잡아먹는 이 피아노가 아직도 있다는겁니다.

업라이트 피아노의 경우는 공간을 덜 잡아먹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피아노는 피아노. 이 피아노 치우면 커다란 책장을 놔 둬도 될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상황은 라이트노벨이고 무슨책이고 공간이 없어서 윗 공간에 가로로 넣고 있는 상황이지요.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포화상태라서 더 이상 놓기 곤란합니다.



예, 이 시점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아무도 안치고 쓸모없는 피아노를 빨리 치우고 거기에 책장이나 선반을을 놓고 싶습니다. 피아노만 치우면 그럴만한 공간이 충분히 나옵니다. 그럼 거기에 라이트노벨이든 만화책이든 피규어든 프라든 놓을 공간이 충분히 생기지요.


문제는 제가 팔자고 해도 어머니가 반대한다는겁니다.


아오, 진짜!


어머니 입장에서 피아노는 더 이상 악기가 아닙니다. 인테리어 소품이지요. 뭐, 피아노라는것이 인테리어 소품으로서 그럴듯 하긴 하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게 제 방에 있다는겁니다. 안그래도 공간이 적은 제 방에!

거기에 파는것 자체에 부정적이십니다. 가격이 오를거라고 하시며 안파시는데 오히려 하락세입니다. 그나마 영창이니까 팔린다고합니다. 그걸 이야기 했더니 아예 파실 생각이 없는걸로 굳히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 방에서 피아노가 빠지는건 이사한 이후에나 되는 이야기라고. 그때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공간 만들어서 책 놔야지요.


결론: 참고로 이미 피아노는 잡동사니 올려놓는 선반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선반이 아닌 피아노라 올려놓을 공간도 적고, 올려놓으면 어머니에게 난잡하다고 한소리 듣습니다.


진짜 이를 어쩐다



덧글

  • 소시민 제이 2016/08/28 17:27 #

    보너스 게임 소품으로...
    (스트리트 파이터의 차 뿌쑤기 용처럼.)
  • 루트 2016/08/28 19:33 #

    피아노를 치세요
  • 냥이 2016/08/28 23:12 #

    어째 같은 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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