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입니다. PS4가 초기화 되었습니다.




아니, 그게 무슨소리요. 소니양반! 내 PS4가 초기화라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PS4 안에 있던 게임과 테마는 멀쩡하지만 캡쳐파일과 세이브파일이 몽땅 날아갔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네집에 PS4를 가져갔는데 거기서 뭔가 잘못한 모양입니다. 완전 종료라고 생각했는데 대기모드로 해서 콘센트를 빼 버렸다던가.
아무튼 처음 켰을때 부터 이상함을 느꼈지요. 듀얼쇼크4를 연결하라는 소리가 나와서 뭔가 했는데 계정들이 연결 안 되어있고 거기에 주 계정으로 로그인해 보니 테마도 기본테마고
하지만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캡쳐한 파일이 모두 날아간 것과 세이브파일이 싹 다 날아갔다는겁니다. 소피의 아틀리에도 처음 실행할때 그 모습이였고, 블러드본도 세이브파일이 없고.

특히 블러드본에 세이브파일이 없던것은 엄청난 충격이였습니다. 처음부터 다시라니!
……다행스럽게도 캡쳐파일과 세이브파일 둘 다 USB에 백업을 해 놨습니다. 캡쳐파일은 USB에 미처 백업하지 못한게 있어서 꽤나 날려먹기는 했지만 그래도 중요한 넵튠 VII의 캡쳐파일은 살아있지요.

아무튼 백업파일의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모로 뼈 아프네요. 특히 호큰 캡쳐파일이 죄다 날아가버린게 최악이였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태그 : PS4
덧글
스스로 초기화요??
ㄷㄷㄷㄷㄷ
전 그것보다 스케일 작다는 다크소울 3해도 힘겨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