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밖에서 먹고 왔습니다.

오늘 메뉴는 양고기 꼬치입니다. 아는 분들과 같이 신림역에 가서 먹고 왔지요.

가격은 무한리필에 12000원. 거기에 다른 메뉴들도 꽤 쌉니다.
직원분들이 중국분들이 많아서 중국어가 상당히 많이 들리더군요. 한국어로 주문하는 것 보다 중국어로 주문하는게 더 편하지 싶을 정도로 말이지요. 아니, 실제로 그럴겁니다.

양고기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누린내가 심하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지만 누린내는 없었습니다.
맛은 일반적인 직화구이에 가까웠습니다.

구워지는 방식이 꽤 특이했습니다. 꼬치를 놓으면 알아서 돌려가며 구워지더군요.
먹는 방법은 저 꼬치 거는 부분에 고기를 밀어서 꼬치 끝에 고기를 몰아서 그 상태로 먹더군요. 그냥 위에 처럼 먹으면 됩니다.

그거 말고도 꿔바러우도 먹었습니다. 맛있었지만 제 취향은 좀 아니더군요.

여기에 칭다오 맥주가 잘 어울린다고는 하지만 저는 술을 못마시니 콜라로 때웠습니다.
간 시간이 4시 30분 쯤이라 첫 손님으로 들어왔는데 얼마 안가서 가게가 꽉 차더니 6시 쯤 되니 기다리는 손님이 엄청 많더군요. 빨리 가길 잘했습니다.
결론: 다음에도 간다고 하면 또 가겠지요. 가격도 꽤 괜찮고, 다른것도 싸니까요.
태그 : 오늘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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