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앞날이 어둡네요. 잡소리

전에도 이야기 했다시피 제가 다니는 학과는 배우는 내용이 달라져서 제가 골머리를 썩히고 있습니다. 전에 싫어하던 내용이 대폭 강화되어 배우는 내용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요.

안그래도 그것 때문에 짜증나는데 더 짜증나는건 여기에 실습이 있다는 겁니다. 4주간 실습을 한다는건데 실습장소는 알아서 찾아야하고, 대부분의 실습은 매우 힘들답니다.


그리고 가장 짜증나는점은 말입니다, 이걸 열심히 하면 취업하는데 플러스가 될지도 모른다는건데 저는 거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관련 자격증이 저는 안나오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노력해도 현 상태에서는 자격증이 없어서 그쪽으로 취업이 안됩니다.



아, 그럼 내가 왜 해야하는건데! 아니, 그 이전에 왜 학과를 그따구로 바꾸는건데! 이미 그쪽업계 학과는 학교에 3개나 더 있다고!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 처럼 학과의 이름이 변경되기 전에 휴학한 학생이 자격증을 얻으려면 계절학기로 학점을 더 얻어야합니다.


이 이야기를 부모님이 이야기 하다 하니 어머니의 반응은 '계절학기 해서라도 자격증 따 놔라' 였습니다. 안그래도 그 업계가 남자가 적으니 남자는 취업이 쉽다면서 말이지요.

근데 문제는 저는 이 업계에서 일하기 싫다는겁니다.


그도 그럴게, 저는 애들이 싫어요.



그렇습니다. 저 위에서 말한 '자격증'은 바로 '보육교사 자격증'입니다. 유치원이나 보육원 같은 곳에서 일 할 생각이 없으니 특별하게 따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저는 애초에 서비스업을 엄청 싫어한다고요. 사람 상대하는게 싫어요. 특히 편의점 야간알바 하고 나서 더더욱 실감했어요. 저는 서비스업에 맞는 인간이 아니고, 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말이지요.

근데 애들을 상대하라고요? 그것도 제가 싫어하는 애들을요?





결론: 제가 다니는 학과를 선택했던 이유는 이미 날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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