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위해 돈 모았다! 도쿄 원정기 제01편 잡소리

얼마전부터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월말에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목표는 아키바 원정과 코미케 방문. 그리고 나름 성공적으로 원정을 끝냈지요.

오늘부터 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7시 55분 비행기를 타야하기 때문에 저는 노숙할 생각으로 김포국제공항에 밤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있는 버스는 저에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지요. 사실 7천원이라 감당할만한 가격이기는 했지만요(…)

아무튼, 밤 10시 쯤에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노숙할 준비를 했습니다. 불이 꺼져있던것을 살짝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밤이라고 이러는거겠지 생각하며 노숙을 하려고 하는데……


김포는 노숙 불가능합니다. 12시에 공항이 폐쇄됩니다.


노숙불가라니!



김포가 인천처럼 24시간 운영할줄 알고 빨리왔는데 의미없는 행동이였지요.


그래서 결국 김포국제공항에서 나와



밤 거리를 떠돈 끝에 인근에 있는 사우나에 들어갔습니다.

난생 처음 사우나에 들어가는지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지요. 짐이 털리면 어쩌나 하고 말이지요.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거기에 사우나 들어가는게 만원이였으니 여러가지 의미에서 손해봤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새벽 버스 타고 김포 가는건데(…)






그래도 근방에 자리잡은 덕에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했지요.


저녁을 제대로 못먹어 아침을 무식하게 많이 먹고






비행기 탈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 탄 비행기는 전일본공수쪽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기 때문에 아시아나쪽 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지요.


저번 홋카이도 여행은 아시아나를 타고 갔는데 개인적으로 비교하자면 둘 다 나쁘지 않지만 전일본공수쪽이 좌석콘솔이 더 좋았습니다. 기내식은 한가지만 나오는게 단점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지요.




기내식으로 나온 아침은 카레. 잘 먹는것인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상태로 두 시간 정도 날아서 오전 10시 쯤.



드디어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짐 찾고 통과하자마자



요놈을 질렀지요. 모노레일 스이카.

JR패스를 사는것도 나쁘지 않지만 저는 앞으로도 일본에 자주 갈 생각인지라 그냥 마음 편하게 스이카를 질렀습니다. 보증금 포함 5천엔 소모해서 이번 여행때 잘 써먹었지요.



이후 모노레일 타고 가서 환승한 끝에



마경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보인 광고는 신데마스의 란코. 아키바 답군요.




아키바스트립2로 돌아다녔던 아키바를 직접 돌아다니니 기분이 째지더군요. 일단 호텔에 가자는 생각으로 호텔로 향하다가


또 길잃었습니다.



길치는 어딜가도 길치입니다.





호텔이 딱 보이는 장소에서 호텔 반대쪽으로 간 끝에


어찌어찌 하다 칸다강 넘고 길 잘못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이후 지도 보고 제대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체크인 시간은 2시까지 짐을 호텔에 맡기고 돌아다녔지요.



러브라이브에서 학교 건물로 나오는 UDX빌딩. 물론 저는 저 건물을 보면 기억나는게 아키바스트립2에서 나온 섬궤 광고와 "야메떼쿠레!" 인지라 저 건물을 보자마자 머릿속에서 린이 야메떼쿠레 를 외치더군요.




조금 돌아다닌 끝에 지르려고 했던 물건을 지르기 위해 코토부키야에 갔습니다.



애석하게도 이 처자는 없더군요. 당연하죠. 구할수 없을거라 생각은 했었지만요. 프암걸은 아키바에서 중고로 구하기도 힘든데.






돌아다니다가 이런것도 봤습니다.

대충 뭐냐면 그리스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소리입니다.





세상에나! 아키바에도 개독이 있을줄이야!






게이머즈도 한번 보고



JR역에 있는 가게에서 지금 고치우사와 콜라보 중이더군요. 내부에 콜라보 한 물건은 없던걸로 기억하지만요(…)


제가 갔을때 아키바는 고치우사와 관련된것이 많아서 말 그래도 코코로 뿅뿅 한 마을에 되어있었습니다.(…)



이후 호텔에 복귀해서 좀 쉬었지요.

첫째날 지른것들은 여러가지 있지만 기억나는건 큐포쉬 히비키, C89 카탈로그 


친구에게 부탁받은 카드. 참고로 저는 뱅가드를 안하니 어떤 카드인지 모릅니다.

확실한건 900엔 짜리는 나름 쉽게 구했지만 2580엔 짜리는 발품팔아서 겨우 구하고, 친구에서 5만원 받은걸 아득하게 초과해서 수수료 뜯어먹었다는거?


아무튼 첫째날의 쇼핑은 이렇게 끝냈습니다.



차회예고


호텔에 복귀해서 그 상태로 자고 싶었지만 신주쿠로 영화보러 가야하는지라 잘 수 없었습니다.



덧글

  • 수륙챙이 2016/01/03 19:39 #

    저도 12월 25일 ~ 27일 아키하바라 다녀왔는데 저 개독 3일 내내 봤습니다..그리고 저 고치우사 간판도..

    저는 집이 홍대쪽이라 아침에 택시타고 김포 가서 ANA 타고 가면 아키하바라 도착해도 11시가 안 된다죠..
    예전에는 저 비행기 타고 신주쿠 피카델리에서 11시 30분 영화 본 적도 있고..

    비싸서 그렇지 도쿄 여행으로는 일정상 가장 좋은 비행 시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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