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추억의 게임 이야기 일단은 게임

어릴적,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인가에 컴퓨터를 쓰게 된 저에게 있어서 CD게임이라는건 나름 고급스러운 물건에 속하는 물건이였습니다. 그도 그럴게 근방에서 CD게임을 팔아도 그걸 살 돈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당시 유행하던 바람의 나라나 포트리스 같은 게임을 하고 싶어도 ADSL로 하는 인터넷을 통제당했으니 할 도리가 없었지요. 겨우 깔아도 회원가입 방법을 모르니 못해먹었고요.



때문에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에뮬레이터 돌려서 포켓몬이나 별의 카비 하는데 써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테크트리를 거꾸로 탄 느낌이지만 정말 그랬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저에게도 나름 좋아하던 CD게임이 있었지요. 어디서 구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그때 플레이 해 보고 힘들었는데 지금 플레이 해도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레이맨, 주위 애들이 하는걸 뒤에서 보기만 하다가 집에 설치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던 스타 크래프트, 저에게 있어서 최초의 육성게임인 프린세스 메이커3등 여라가지가 있지만 마이너하기는 해도 아직도 기억이 나는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최초의 CD게임이죠.


여러분들은 스팅이라고 하면 어떤게 생각나시나요?

어떤 분들은 영국의 뮤지션인 스팅을 생각해낼것이고 어떤분은 톨킨 세계관에 나오는 오크 조기경보기(…) 단검 스팅을 생각하실겁니다.


게임 좀 하신다 하시는분은



이 스팅을 생……






아니, D.H.E 시리즈나 격신 블랙하트를 만든 스팅을 생각하실겁니다.

사실 저 위의 아이가 격신 블랙하트에 DLC로 사용 가능한 이 스팅의 모에화지만요(…)



여러가지를 생각해내시겠지만 저는 죄다 아니라고 할겁니다. 그도 그럴게 저는 스팅이라고 하면



이게 생각나거든요.



오렌지 소프트에서 만든 게임인 스팅은 위 짤에 나오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횡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적을 밟아서 못 움직이게 만든 후에 들어 올린 후에 던져서 폭탄으로 써 먹거나 스킬을 흡수하여 적을 잡는 등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게임입니다. 같은 아파트의 아는 형이 필요 없다고 준 번들게임이였지요.


근데 이거 묘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다른 CD를 넣고 플레이 해도 실행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프메3 CD를 넣어도 이게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런주제 CD 자체를 넣지 않으면 실행이 불가능했지요.



……뭐여 이게?



더 웃긴건 다른 게임CD를 넣고 플레이 하면 브금이 넣은 CD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효과음은 그대로인데 브금만 바뀌어서 나오더군요. 예를 들어서 프메3 CD를 넣고 1-3 스테이지를 플레이 할 경우 애 아파서 나오는 브금이 나온다던가(…)


그래서 저는 동네 친구들에게 CD를 빌려서 이걸 플레이 해 보곤 했지요. 아아 추억.


결론: 근데 저는 이거 다 플레이 해 보지도 못했습니다. 빌어먹을 스테이지 2의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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