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모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 잡소리


집 전화 끊어버리자.





이유는 이렇습니다. 전부터 집 전화를 비용문제로 끊어버릴(아는 지인도 별로 없고 집에서도 거의 안쓰니까) 생각이였지만 당시 제가 군입대를 하기 때문에 보류했었습니다. 제가 집으로 전화를 걸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제대한 지금. 상황은 2년 전 보다 더 아스트랄해졌습니다.

상황을 이야기 해 드리자면

1. 야밤에 전화가 와서 일어나 전화를 받아보니 들리는 것은 '삐- 삐-' 거리는 소리. 사람 말은 없음. 1주일에 7번 정도 일어남.

2. 1주일에 3번 정도는 부동산 업자가 전화를 걸어 집 팔라고 함.

3. 지인으로부터의 전화는 제가 제대한 이후 한번도 본 적이 없음.


1은 팩스랍니다. 부모님 말로는 같은 전화번호 쓰던 곳이 호텔이였는데 거기 망한 이후 이렇게 전화기로 팩스가 온답니다. 당연하지만 저희집에는 팩스기가 없기때문에 뭔지 알 수 없습니다.

2는 부모님도 상당히 짜증나하십니다. 전화가 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 할 정도로 말이지요. 계속 됐다고 하는데 계속 전화 걸고있으니 말이지요.

3은……





아무튼, 이런 상황때문에 집 전화를 끊어야지 끊어야지 하시는데 아직까지 안끊으십니다. 빨리 끊어버려요.



덧글

  • 이젤론 2015/05/08 14:23 #

    1. 팩스는 무슨 내용인지 두근반 세근반!
    2. 부동산업자는... 정말로 악질이네요. _-_
    3. 오올ㅋ(...)
  • 헤지혹 2015/05/08 22:09 #

    3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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